나는 솔로 11기 영숙 정숙 순자 영자 옥순 현숙 영수 영호 영식 영철 광수 상철 나이 직업

연애프로그램 중 가장 다양한 시청층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단연 나는솔로다. 나는솔로는 어제 11기 마지막회 최종선택을 마무리했다.나는솔로는 한 기수가 끝나면 유튜브 채널(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출연자들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현커 근황이 있는지도 이야기하고 촬영 후 어떻게 지냈는지도 들어보는 시간이다. 이번 11기도 마지막화를 마치고 라방을 진행했다.옥순과 영식의 달라진 모습솔로나라에서와는 다르게 출연자들이 다들 예쁘고 멋진 옷을 차려입고 머리와 화장도 풀세팅을 한 차림으로 나온다.

그래서 솔로나라에서와는 다른 모습으로 보이는 출연자들도 있다.특히 이번 11기 라방에서 주목을 받은 사람은 옥순님이다. 옥순님은 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화장도 샵에서 오랜 시간동안 받고 왔다고 한다.열심히 꾸민 보람이 있게 방송보다 훨씬 예쁜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이브방송에서 보니 얼굴이 정말 작으시고 이목구비가 화려하셨다. 옷도 분홍색 니트로 여성스러운 느낌의 코디를 하고 왔다.

 
 

영숙-35세, 직업/주방기기 매매. 식당 철거 관련 사업가

정숙-37세, 직업/변리사

순자-33세, 직업/재활 피트니스 강사

영자-33세, 직업/금융사 IT기획 업무 직원

옥순-37세, 직업/수학 강사

현숙-35세, 직업/휠라 코리아 직원

영수-37세, 직업/대학병원 전문의

영호-34세, 직업/치과의사

영식-38세, 직업/자동차 썬팅 외국계 필름 기업 세일즈 매니저

영철-35세, 직업/부산은행 은행원

광수-39세, 직업/창업 교육 사업, 기업 채용 컨설팅 사업가

상철-33세, 직업/메이저리그 스카우터

 
 

14일 방송된 ‘나는 솔로’ 11기 솔로남녀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상철-영숙, 영호-현숙, 영철-순자 최종 세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현숙은 최종 선택 전날 밤 영수와 영호에 대한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마지막 데이트에 돌입하기 전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둘 다 나에게 진심이라 비교해서 선택하는 것 자체가 조금 힘들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마지막 데이트 선택에 돌입한 영수는 “좀 더 알아가고 싶다”며 자신에게 어필했던 영자를 선택해 반전을 안겼습니다. 반면 영호는 이변 없이 현숙을 선택해 1대1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정숙은 “오늘 꼭 한번은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며 영식을 간절히 원했으나, 영식은 고민 끝에 정숙이 아닌, 영자를 택했습니다. 이에 영식은 먼저 영자를 택한 영수와 함께 2대1 데이트를 했습니다. 영철은 ‘0표 릴레이’로 눈물바다를 이어가던 ‘6촌 누나’ 정숙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영식에게 미리 “제가 정숙님을 택할 테니 순자님한테 대신 가줄 수 있냐?”는 딜을 시도했지만 영철은 ‘솔로나라’ 원칙에 충실하기 위해 결국 순자를 선택했습니다. 뒤이어 광수는 옥순을, 상철은 영숙을 택해 마지막 데이트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정숙만 유일하게 아무의 선택을 받지 못해 ‘고독 정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상철은 영숙과의 데이트 중 돌직구 로맨스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우리 내일 최종 선택하면 1일인가?”라고 물었고, 이에 영숙은 “‘솔로나라’에서 나간 뒤 처음 보는 날을 1일로 하자”고 화답했습니다. ‘고독 정식’을 끝낸 정숙은 터벅터벅 걸어가던 중 데이트에 한창인 순자, 영철을 마주쳐 합석하게 됐습니다. ‘0표 릴레이’로 침울해하는 6촌 누나를 위해 영철은 “부산 가면 내가 소개팅 해줄게”라고 위로를 건넸지만 정숙은 “멘탈이 나갔다”며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정숙은 장거리를 이유로 자신을 거절했던 영식을 떠올리며 “난 장거리 충분히 극복 가능하거든”이라고 말하며 슬픔을 곱씹었습니다.

 

마지막 날 영수를 불러 낸 옥순은 “광수님, 영수님과 있을 때 대화 내용이 완전히 다르다”고 어필했으나, 영수는 “옥순님과는 편한 대화가 잘 안 된다”고 털어놓으며 목소리까지 떨었습니다. 이런 옥순에게 정숙은 “나 혼자 ‘고독 정식’ 먹었어, 옥순님. 나한테 조언 좀 해줘”라고 호소했습니다. 옥순은 “우리 잘못이 아니다”라고 정숙을 위로했습니다. 공용 거실로 들어간 정숙은 영식에게 “12명 중에 나만 ‘고독 정식’ 혼자 먹었어. 영식님은 짜장면 같이 먹을 사람이라도 있었지”라며 섭섭함을 드러냈습니다. 영식은 정숙의 앙탈에 그만 웃음을 빵 터뜨렸습니다. 그 모습을 본 정숙은 “오히려 영식님이 더 좋아졌다”며 영식을 향한 걷잡을 수 없는 마음에 힘들어했습니다.

 

최종 선택을 앞둔 밤, 11기 솔로남녀는 ‘솔로나라 노래자랑’을 즐기며 흥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반전 힙합으로 분위기를 띄운 상철을 보고 영숙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 막혀’로 춤까지 추는 영식을 본 순자는 “난 영철님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어”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다 자리를 떴습니다. 급기야 순자는 “나랑 좀 안 맞는 것 같다. 나중에 감당이 가능할까?”라며 “사람들이랑 있을 때 더 행복해보여”라고 자신과 결이 맞지 않는 영철의 스타일에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상철, 영숙 커플은 그런 순자에게 “내일이 끝이니 단 둘이 얘기를 해보라”고 조언했고, 순자는 그길로 영철을 불러내 “오빠가 나는 안 챙기고 놀기에만 바쁜 것 같다. 대화를 하려고 하면 겉도는 느낌?”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급기야 “오빠 로봇 같다. 오빠 눈이 무서워 보이는 거야. 이 사람 방송하러 나왔나 싶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영철은 “나도 어제까진 똑같은 생각을 했다”면서 “난 원래 좀 무뚝뚝하고 표현이 서툰 타입”이라고 미안해했습니다. 다음날 영철은 새벽 일찍 일어나 순자를 위한 김치볶음밥을 준비했고, 마음이 풀린 순자는 “진짜 감동했다”며 노력해준 영철에게 고마워했습니다.

 

드디어 피할 수 없는 최종 선택의 날, 영호는 예상대로 현숙을 선택했습니다. 현숙 역시 “이상하고 아름다운 솔로나라에서 너무 행복했다”며 눈물을 흘린 뒤 영호를 선택했습니다. 반면 영수는 “솔로나라는 신기한 곳인 것 같다.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제 자신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고 한 뒤, 솔로녀 한명 한명에게 손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이후 그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식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경험을 했다”며 영자를 선택했지만, 영자는 “마음의 무거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최종 선택을 포기했습니다.

 

뒤이어 옥순, 광수, 정숙도 최종 선택을 포기했습니다. 이들 중 정숙은 “솔로로 나가지만 깨달은 점이 많았다”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영철과 순자는 어두운 표정으로 나와 긴장감을 유발했지만, 이내 서로를 선택하며 최종 커플이 됐습니다. 상철과 영숙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최종 커플이 되어 모두에게 박수를 받았습니다.

 
 

한편 방송 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영호, 현숙만 현실 커플이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상철, 영숙, 영철, 순자는 실제 커플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12기 ‘모태솔로’ 특집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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